[입시톡톡] 8일 ‘수능 성적표’ 배부…주요 대학 정시전략 살펴보니

입력 2023-12-0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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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나군 일반전형 1169명… 연세대 가군 수능 100%
고려대 가군 ‘수능 80+교과 20’…서강대 교차지원 가능
성균관대 다군 신설, 자연계열 수학·탐구과목 지정 폐지
국민대 조형대학 최대 5배수 교과·수능으로 1단계 선발

▲11월 17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종로학원 주최로 열린 ‘2024수능 결과 및 정시합격점수 예측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입시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이투데이DB)
▲11월 17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종로학원 주최로 열린 ‘2024수능 결과 및 정시합격점수 예측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입시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이투데이DB)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8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매우 큰 정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전형 방법이 입시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학별로 환산점수를 산출하는 수능 영역 반영비율이나 반영 영역 수, 수능 외 전형요소 적용 유무 등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의 도움을 받아 2024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모집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살펴봤다.

주요 대학별로 2024학년도 정시전형 특징을 보면, 서울대(나군)는 일반전형 1169명, 지역균형전형 156명, 정원 외 기회균형 농어촌 87명, 저소득 93명 등을 모집하고, 첨단학과 신설에 따라 첨단융합학부로 일반전형 50명, 지역균형전형 20명, 농어촌 5명, 저소득 5명을 각각 선발한다.

연세대(가군) 전형 방법은 종전과 동일하게 일반학과는 수능 100%, 의예과 및 국제계열은 1단계(의예 2.5배수, 국제 3배수)가 수능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90%와 면접 10%로 전형한다. 정원 외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25명,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는 7명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고려대(가군)는 교과우수전형을 신설하여 수능 80과 교과(정량평가) 20으로 440명을 모집하고,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1118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 계약학과는 일반전형으로 반도체공학과 10명, 차세대통신학과 10명, 스마트모빌리티학부 20명을 선발하고, 의과대는 면접(결격여부 판단)이 실시된다.

서강대(나군) 전형방법은 인문, 자연 모두 수학 및 탐구 영역에서 과목 지정이 폐지되어 인문, 자연 모두 다른 계열로의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정원 외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일반전형 수능 100%로 10명을 모집한다.

성균관대(가·나·다군)는 다군 모집이 신설되어 반도체융합공학과 30명, 에너지학과 10명을 각각 모집한다. 계열별로 수능 반영비율이 변경되어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30%, 영어 10%, 탐구 25%, 자연계열은 국어 30%, 수학 35%, 영어 10%, 탐구 25%이고, 자연계열 수학 및 탐구 과목 지정이 폐지되며(단, 자연계 지원자는 최소 1과목 과탐 응시) 영어영역은 처음으로 등급을 활용한 대학 자체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국민대(가·나·다군)는 정시모집에서 1284명을 모집한다. 조형대학(실기전형)은 모집단위에 따라 모집인원의 3배수 또는 5배수를, 회화전공은 6배수를 학생부교과 및 수능 성적으로 1단계에서 선발한다. 예술대학 음악학부 성악전공, 피아노전공, 작곡전공은 모집인원의 8배수를 실기고사 성적으로 1단계에서 선발한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2024 정시 주요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대학별 전형 방법 또는 모집군 변화, 신설 전형 및 모집단위 등에 대비해야 한다"며 "자신이 받게 될 수능 영역별 성적도 고려해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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