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1.2%p 내린 35.5%…30%대 '박스권' 유지

입력 2023-09-18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인천항 수로 및 팔미도 근해 노적봉함에서 열린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인천항 수로 및 팔미도 근해 노적봉함에서 열린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와 비교해 1.2%포인트(p) 떨어진 35.5%로 집계한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이달 11~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에게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은 35.5%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 비율은 61.8%로 리얼미터 여론조사 기준 지난주와 비교할 때 윤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 평가 비율은 1.9%p 올랐다. '잘 모른다'는 응답 비율은 2.8%였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과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6.3%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2%p) 밖이다.

지역별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오른 곳은 광주·전라(7.3%p ↑)이다. 부산·울산·경남(4.3%p ↓), 인천·경기(3.4%p ↓), 대전·세종·충청(1.8%p ↓), 서울(1.6% p↓) 등은 내렸다.

연령대별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70대 이상(5.4%p ↑), 20대(3.9%p ↑) 등에서 올랐다. 30대(9.3%p ↓), 60대(2.6%p ↓), 50대(2.1%p ↓), 40대(2.1%p ↓) 등은 내렸다.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1.3%p ↑), 진보층(1.4%p ↑)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이 올랐고, 중도층(3.3%p ↓)은 내렸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경제와 민생 메시지에 집중한 주 중반에는 지지율이 상승하며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지만, 장관 후보자들의 지난 행적과 발언이 재조명된 주 후반 약세를 보이며 주간 집계 전체로는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북러 정상회담과 다가오는 유엔총회 기조연설 등 이번 주는 외교 및 순방 활동이 대통령에 대한 평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얼미터가 14~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조사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0%, 국민의힘 35.3%, 정의당 4.1%, 기타정당 2.6%, 무당층 12%로 조사됐다. 지난주 대비 민주당은 1.8%p 올랐고, 국민의힘은 1.5%p 내렸다. 두 정당 간 격차는 10.7%p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p, 주요 정당 지지도 표본오차는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66,000
    • +0.47%
    • 이더리움
    • 4,370,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0.37%
    • 리플
    • 2,861
    • -0.07%
    • 솔라나
    • 191,600
    • +0%
    • 에이다
    • 572
    • -0.35%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4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80
    • +0%
    • 체인링크
    • 18,940
    • -1.1%
    • 샌드박스
    • 18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