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전 어르신들의 블랙핑크”…조현아 “이런 사람 처음 봐” 감탄

입력 2023-08-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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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출처=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가수 송가인이 자신을 어르신들의 블랙핑크라고 칭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효도 콘서트 직관하고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게스트로 송가인이 출연해 조현아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현아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신 분이 나오셨다”며 송가인의 곡 ‘가인이어라’의 피아노 반주로 그를 맞이했다.

조현아는 “나이 불문 다 좋아하지만, 그래도 제일 인기 많은 나이대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그러자 송가인은 “그냥 다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약간 나이 많은 쪽”이라고 답했다.

조현아는 “우리 아빠가 78세다. 근데 너무 깜짝 놀라는 거다. ‘송가인이 온다고?’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송가인은 “제가 어머니, 아버지들한테는 블랙핑크다. 블랙핑크가 아니지만, 어르신들한테는 블랙핑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버님도 여기 앉혀놓고 1열 라이브를 하겠다”고 제안했고, 조현아는 감동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느냐. 많이 배워야겠다. 이런 사람 처음 본다”며 눈물을 흘려 송가인을 당황케 했다.

영상 말미 도착한 조현아의 아버지는 송가인을 보고 “생에 살다 보니까 이런 영광이 있다”고 격한 감동을 드러냈고, 조현아는 “‘생에 살다 보니까’까지 나오나. 나도 가수”라며 질투 어린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송가인은 즉석에서 ‘단장의 미아리 고개’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조현아의 아버지는 “너무 감동”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조현아는 아버지가 송가인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연신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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