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유명배우, 숨진 채 발견…사인은

입력 2023-05-26 22:44 수정 2023-05-3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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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3개월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브라질 배우 제퍼슨 마차도. (출처=제퍼슨 마차도 SNS)
▲실종 3개월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브라질 배우 제퍼슨 마차도. (출처=제퍼슨 마차도 SNS)

브라질의 유명 배우가 실종 3개월 만에 시신으로 발견돼 큰 충격을 안겼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 외신들은 3개월 전 실종된 배우 제퍼슨 마차도(44)가 한 건물의 지하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제퍼슨 마차도는 지난 1월 2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자택에서 실종된 뒤 2월 9일 공식적으로 실종 신고가 이루어졌다.

그의 가족들은 그와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을 찾았다가 다친 8마리의 반려견들을 발견했다. 그중 2마리는 이미 폐사한 상태였다.

제퍼슨의 어머니는 현지 인터뷰를 통해 “29일 마지막 통화를 했으며, 오디션 준비를 위해 친구 집에 머무르고 있다고 했다”라며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떨어트려 영상통화를 할 수 없다며 문자를 보냈다. 이상하게 철자 오류가 많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시신은 22일 발견됐다. 경찰은 한 여성 소유의 집에서 나무 트렁크 안에 묶여 있는 그를 발견했다. 이 트렁크는 약 6.5피트 아래 묻혀 있었으며, 경찰은 해당 집에 세 들어 사는 익명의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있다.

한편 브라질 국적의 제퍼슨 마차도는 브라질 쇼 ‘레이스’(Reis)를 비롯해 각종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제작자로도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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