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 ‘붙박이장’ 신제품 대거 출시..."포트폴리오 확장"

입력 2023-04-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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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까사)
(사진제공=신세계까사)

신세계까사는 올해 상반기 시스템 옷장과 디자인 도어 등 붙박이장 신제품을 27일 대거 출시하고 까사미아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에선 기존 까사미아의 드레스룸 상품 라인업을 전면 재정비하고 디자인과 기능을 향상시켰다. 75종의 바디 모듈, 10가지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75종의 도어로 옵션을 다양화해 생활 패턴과 주거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봄철 신혼·이사 수요 공략과 함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바디는 기본장 · 쪽장 · 조명장 · 서랍장 · 다용도 정리장 · 화장대장 등 다양한 구획과 옵션을 갖춘 수납 모듈로 구성, 1인가구·신혼부부·4인 가족 등 주거 형태에 따라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도어도 기본 타입인 여닫이 외에 슬라이딩 · 폴딩 · 서랍믹스 타입을 새롭게 선보였다. 슬라이딩 도어는 천천히 닫히는 댐핑 기능을 양방향으로 적용해 손 끼임 등을 방지하고, 도어와 레일 간 잠금 기능을 탑재해 사용 중 도어가 떨어질 위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폴딩 도어는 국내 가정용 가구로는 신세계까사가 가장 먼저 출시한 도어 타입이다. 또 도어 자체 높이를 높여 인테리어 시공을 받은 것과 같은 ‘무몰딩 도어’와 하단 노출형 서랍으로 다양한 의류를 수납할 수 있는 ‘서랍믹스 도어’도 선보인다.

도어의 디자인도 차별화했다. ‘하이디’, ‘로렌’, ‘도나’ 등 총 10가지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도나 도어에는 일반 옷장 도어에서 보기 어려운 가죽 질감의 고급 마감재를 적용했다.

마감 방식도 벽·천장과 클로젯 사이에 생긴 공간을 완전히 메워주는 ‘서라운딩’ 마감, 설치 시 옷장 옆면이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 ‘엔드판넬’을 부착하는 마감으로 연출할 수 있게 했다. 또 친환경 E0 등급의 기본 자재를 비롯해 최고의 하드웨어 제조사로 알려진 독일 헤티히사의 경첩과 레일 등 프리미엄 부자재를 적용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수납공간에 대한 고민과 트렌디한 디자인, 우수한 품질의 가구를 선보여 온 까사미아의 노하우를 집대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오픈형 시스템장을 선보여 드레스룸 시장에서 입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만의 디자인을 확립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가구·소품MD 팀을 비롯해 브랜드전략 및 브랜드디자인팀도 디자인 담당으로 통합, 디자인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하는 전략이다. 또 올해 침실, 옷방 등 전방위적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제2의 캄포’ 육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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