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또다시 20%대로 추락...美 도·감청 의혹 영향[한국갤럽]

입력 2023-04-14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주 대비 4%p↓...작년 11월 이후 5개월 만 20%대
“미국 도·감청 의혹에 대한 한국 정부 대응 무관치 않아”

▲출처 = 한국갤럽
▲출처 = 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20%대로 내려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부정 평가 이유로 ‘외교’를 가장 많이 꼽아 미국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에 대한 우리 정부 대응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11~13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물어본 결과, 긍정 평가는 27%, 부정 평가는 65%로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긍정은 4%포인트 떨어졌고, 부정은 4%포인트 늘었다.

긍정 평가가 2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3주(29%) 이후 5개월 만이다. 6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3주(긍정 27%, 부정 65%)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는 지난해 12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올해 1월과 2월에는 30% 중반 수준을 유지해왔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650명) ‘외교’(28%), ‘경제/민생/물가’(10%),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9%), ‘독단적/일방적’(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6%), ‘소통 미흡’(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4%)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한편, 긍정 평가자(266명)는 ‘외교’, ‘노조 대응’,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6%), ‘국방/안보’, ‘공정/정의/원칙’(이상 5%), ‘전 정권 극복’, ‘경제/민생’,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주관/소신’(이상 4%) 등을 들었다.

한국갤럽은 “3월 둘째 주부터 지난주까지 대통령 직무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일본·외교 관계가 최상위를 차지했는데, 이번 주는 공통되게 일본 비중이 줄고 외교 관련 언급이 늘었다”며 “최근 알려진 미국의 동맹국 도·감청 정황, 우리 정부의 대응 등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후이바오, 한국서 마지막 생일 맞아
  • 삼성전자, HBM 날개 달았다…2분기 영업익 89.4조 ‘역대 최대’
  • "안 팔면 우리가 만든다"…美 제재, 오히려 中 키웠다 [중국 반도체 굴기 2026 中]
  • 단독 전기차배터리 구독료 10만원…투싼 가격에 아이오닉5 탄다
  • 캐나다, 독일 TKMS와 잠수함 협상 착수…한화오션 예비후보로 [종합]
  • 뉴욕증시, AI주 랠리 재개 속 상승...다우 첫 5만3000 돌파 [종합]
  • 정부-서울시, ‘닥공’ 주도권 정면충돌…핵심 입지 곳곳서 파열음 [같지만 다른 닥공 ①]
  • 마이크로소프트, 4800명 해고...“AI가 업무방식 바꾸고 있어” [마켓핫]
  • 오늘의 상승종목

  • 07.07 12: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50,000
    • -0.45%
    • 이더리움
    • 2,670,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359,500
    • -1.15%
    • 리플
    • 1,700
    • -1.68%
    • 솔라나
    • 121,900
    • +0.08%
    • 에이다
    • 273
    • -3.87%
    • 트론
    • 495
    • -0.2%
    • 스텔라루멘
    • 295
    • -2.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90
    • -3.45%
    • 체인링크
    • 11,870
    • -1.58%
    • 샌드박스
    • 74.65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