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양상군자(梁上君子)/플라스틱세

입력 2023-03-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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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로버트 S. 엘리엇 명언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있는 스트레스 의학 연구소의 소장이자 네브래스카 대학 의료 센터의 심장학 교수였다. 그는 주요 기업과 외국 정부의 의료 컨설턴트로 ‘스트레스에서 건강으로’라는 책과 연구로 전국적인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21~2009.

☆ 고사성어 / 양상군자(梁上君子)

대들보 위의 군자라는 뜻으로, 집 안에 들어온 도둑을 비유한다. 후한(後漢) 말 관리 진식(陳寔)이 현령으로 있을 때 흉년이 들었다. 대청에서 글을 읽으며 시름을 달래고 있는데, 웬 사나이가 살금살금 들어오더니 대들보 위에 올라가 납작 엎드려 숨었다. 진식은 아들과 손자들을 대청으로 불러 “무릇 사람은 스스로 바른길로 가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악인도 본성이 악해서 그런 게 아니라 나쁘게 들인 습관이 악행을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이를테면 지금 ‘대들보 위에 있는 군자’도 그렇다”고 했다. 숨어서 듣던 도둑은 깜짝 놀라 뛰어내려 사죄했다. 진식은 비단 두 필을 주어 돌려보내니, 소문이 퍼져서 어느덧 진식이 다스리는 고을에서는 도둑을 볼 수 없게 되었다.

☆ 시사상식 / 플라스틱세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 폐기물에 kg당 0.8유로의 세금을 부과하는 유럽연합(EU) 차원의 규제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부양책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했다. EU 자체로는 세금 징수가 가능하지 않다. 각 회원국은 재활용되지 않는 폐기물을 계산해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EU에 지급해야 한다. EU 집행위는 플라스틱세 도입으로 연 66억 유로의 추가 세수를 기대하고 있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미음(米飮)

입쌀이나 좁쌀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폭 끓이어 체에 받아 낸 걸쭉한 음식, 쌀을 묽게 쑨 죽(粥)이다.

☆ 유머 / 두렵지 않은 이유

천둥과 번개 치는 것을 두려워하던 딸이 이제는 천둥, 번개 치는 날을 좋아한다고 했다.

아빠가 신기해서 “어떻게 했기에 아이들이 천둥과 번개를 좋아하냐? 사실 천둥 치면 나도 아직 무서운데···”라고 하자 딸의 대답.

“별거 아냐. 천둥, 번개는 하느님이 사람들을 위해서 쏘아 주는 폭죽이라고 말했거든요. 이제는 천둥만 치면 폭죽이라고 좋아합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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