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中 정부 위드코로나 정책 지속…업황 회복에 주목

입력 2023-01-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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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6일 삼성전기에 대해 중국의 올해 방향성 측면에서 중국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과 낮은 기저 영향으로 소비가 투자·수출에 비해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6만 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IT향 MLCC 수요 감소폭이 예상보다 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면서 “중화권내 지속적 재고 조정에도 불구하고 유통 채널의 재고수준은 아직까지 적정재고보다 소폭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강한 재고조정을 위한 추가 가동률 하락으로 고정비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면서 “광학통신솔루션과 패키지솔루션의 4분기 실적도 예상 대비 부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지속적 컨센서스 하향 조정이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4분기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오히려 삼성전기 주가는 MLCC 수출금액과 상관관계가 높아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시장이 전체 매출 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선제적인 가동률 조정으로 MLCC 자체 재고를 건전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만큼 가파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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