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행사 200곳에 약 14억 지원…“관광업 회복 탄력”

입력 2022-12-2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팬데믹 이후 관광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올해 5월부터 '서울형 인바운드 여행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총 200개 여행사에 약 14억 원의 지원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팬데믹 이후 관광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올해 5월부터 '서울형 인바운드 여행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총 200개 여행사에 약 14억 원의 지원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자료제공=서울시)

# 서울앤투어는 서울형 인바운드 여행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판매 수수료를 지원받았다. 회사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 ‘Viator’에서 서울 시내 궁 여행상품 2종을 판매했다. 지원사업 덕분에 수수료 부담을 덜고 수월하게 판매를 진행할 수 있었으며, 10월 한 달간 60건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팬데믹 이후 관광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올해 5월부터 '서울형 인바운드 여행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총 200개 여행사에 약 14억 원의 지원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서울시 소재 종합여행업 소기업을 대상으로 '서울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계획' 평가를 시행해 지원대상 업체 20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했으며, 업체 중 평가 결과 상위 60위에 속하는 여행사에는 최대 400만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지원은 PCR 검사, 방역물품 구매 등 안전 여행을 위한 운영비부터 홍보·마케팅 비용 및 관광업계 종사자 교육훈련비까지 외래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실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비율이 94.2%에 달했다. 또 인바운드 관광 재개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답변도 95%로 조사됐다.

아울러 시는 참여 업체에 청와대 개방 관람, 도심 등산관광센터 사전 답사 여행 등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시는 2020년 2월부터 지금까지 총 9차례에 걸쳐 1만3082곳, 약 384억 원을 관광업게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관광업계가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그러나 엔데믹이 다가오며 관광산업이 되살아나고 있다. 서울시도 관광업계가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45,000
    • -0.77%
    • 이더리움
    • 4,531,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2.38%
    • 리플
    • 3,039
    • -0.16%
    • 솔라나
    • 197,100
    • -1%
    • 에이다
    • 623
    • +0.65%
    • 트론
    • 426
    • -1.84%
    • 스텔라루멘
    • 358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1.87%
    • 체인링크
    • 20,580
    • +0.44%
    • 샌드박스
    • 209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