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경찰서장 대기발령…후임에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 임명

입력 2022-11-0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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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신임 서울 용산경찰서장으로 임명된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총경). (사진제공=경찰청)
▲2일 신임 서울 용산경찰서장으로 임명된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총경). (사진제공=경찰청)

신임 서울 용산경찰서장에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총경)이 발령됐다.

2일 경찰청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공석이 된 서울 용산경찰서장 자리에 임 총경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에 휩싸인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에 대해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워 보인다”라고 판단해 대기발령 조치했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경찰청 재정담당관인 임현규 총경을 용산경찰서장으로 임명했다.

임 서장은 울산 출신으로 울산 학성고와 경찰대학교 법학과(10기)를 졸업한 후 1994년 경위로 입직했다. 또한 울산청 기획예산계장, 경찰청 윤리계장, 울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울산남부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한편 이태원 지역을 관할하는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4시간 전부터 압사 위험을 알리는 112신고가 11건 접수됐는데도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는 등 안이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대기발령 조치된 이 서장은 참사 당일 사고 발생 1시간 17분이 지난 오후 11시 34분에 서울경찰 총 책임자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지며 ‘늑장 보고’로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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