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태원 참사' 발생 최초 보고 10분만에 귀국 결정

입력 2022-11-02 18:14 수정 2022-11-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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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1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입장 발표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1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입장 발표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참사’를 최초로 보고받은 시간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출장 중이던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20분(현지 시간 오후 4시20분)으로 확인됐다. 이는 참사가 발생한 65분이 지난 시점으로, 오 시장은 10분 뒤 곧바로 귀국 결정을 내렸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으로 향한 오 시장은 현지시간 오후 9시20분 비행기로 대한항공 KE926편에 올랐다. 이후 지난달 30일 오후 4시10분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당시 오 시장은 김의승 행정1부시장과 통화에서 “조속히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귀국하자마자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았다.

오 시장은 참사 발생 사흘만인 전날 서울시청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특별시장으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다만 오 시장은 시의 대책이 미흡했다는 질의에 대해서 "한 시민단체가 고발했다는 기사를 봐서 수사기관의 수사가 예상된다"며 "자연스레 책임의 소재가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는 건 순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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