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업사이클링 브랜드와 협업…친환경 패션 시장 공략

입력 2022-10-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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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적 재활용 섬유ㆍ패션 사업 확대"

▲SK케미칼 사옥 전경.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 사옥 전경.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이 업사이클링 브랜드와 손잡고 친환경 패션 사업 확대에 나선다.

SK케미칼은 27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업사이클링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프로젝트1907과 ‘화학적 리사이클 원단 및 업사이클링 패션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할 수 있는 옷이나 의류 소재 등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하여 가치를 높이는 일을 말한다.

프로젝트1907은 사회적기업 ‘세상에없는세상’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다. 플라스틱이 인류사에 등장한 1907년 이전의 원시적 아름다움이 존재했던 세상을 열망한다는 의미로,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액세서리와 친환경 원단을 제작ㆍ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프로젝트1907은 SK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플랫폼 ‘이음’과 손잡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원단 제작과 패션 제품 출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SK케미칼은 원단 생산에 필요한 ‘스카이펫(SKYPET) CR’을 공급하고, 프로젝트1907은 화학적 재활용 소재 원단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기능성 의류, 가방, 모자 등 다양한 패션 제품을 제작한다. 화학적 재활용은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순수한 원료 상태로 되돌린 후 고분자인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폐플라스틱을 분쇄해 다시 사용하는 물리적 재활용 소재와 달리 화학적 재활용 페트 소재는 미세 이물질이 적어 정장, 캐쥬얼, 기능성 스포츠 의류와 커튼, 침구류 등에 사용할 고품질의 섬유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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