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핫이슈] 이영 장관 “소상공인 손실보상 60조 지출...소급적용 시기 놓쳤다”

입력 2022-10-24 1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에 대해 "이미 60조 원이 지출됐고, 소급적용 시기도 상당 부분 놓쳤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의 중기부 종합국감에서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온전한 손실보상이 윤석열 대통령의 1호 공약이었는데 온전한 손실보상은 사라졌다. 지금이라도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의원은 “인수위에서 소급적용은 삭제됐고, 방역지원금은 이름을 바꿔 지급했다”며 “1000만 원 일괄 지급은 차등지급으로 바뀌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온전한 손실보상은 사라졌다”며 “대국민 사기극이다.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또 “자치단체 방역조치를 이행했는데 신종 업종으로 업종 분류가 안돼 손실보상을 못 받는 등 사각지대가 있다”며 “언제까지 지자체, 야당 핑계만 대며 될거냐”고 비난을 쏟아냈다.

이 장관은 “60조에 해당하는 금액이 지출돼 소급적용이 불가능하다는 부분에 대해 여야 의원들도 이제 공감할 것으로 본다”며 “소급적용 시기는 상당부분 놓쳤다. 다른 방법으로 최대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박대준號 닻 올린 쿠팡…다음 숙제는 ‘물류 인프라 AI 자동화’[유승호의 유노우]
  • 韓 수출, 4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반도체 역대 5월 최고치에도 감소
  • 라면에 커피·과자·맥주까지⋯계엄 후 반년새 식품기업 60여곳 ‘가격 인상’
  • 해킹이 촉발한 통신3사 지원금 공세…“경쟁은 이제 시작”
  • 가계대출 6조 '폭증'…수도권 핀셋규제·주담대 가중치 인상 검토
  • '이강인 결장' PSG, 인터밀란 꺾고 UCL 첫 우승…'트레블' 달성
  • '그알' 동탄 납치ㆍ살해 故 김은진 사건 전말⋯12장의 유서와 녹취에 담긴 진실
  • 테슬라 독주에 제동…美매체 “아이오닉6·EV6이 대안”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7,384,000
    • +0.8%
    • 이더리움
    • 3,545,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581,000
    • +4.12%
    • 리플
    • 3,052
    • +2.76%
    • 솔라나
    • 218,900
    • +1.11%
    • 에이다
    • 959
    • +1.8%
    • 이오스
    • 900
    • -0.33%
    • 트론
    • 378
    • +0.8%
    • 스텔라루멘
    • 375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100
    • +2.59%
    • 체인링크
    • 19,600
    • +2.14%
    • 샌드박스
    • 384
    • +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