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치즈 가격 20% 인상…“원재룟값 상승 여파”

입력 2022-10-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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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ㆍ남양유업도 제반 비용 상승에 앞서 일부 제품 가격 올려

▲서울시내 한 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우유를 고르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내 한 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우유를 고르고 있다. (뉴시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일부 치즈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11일 본지 취재 결과 서울우유는 이달부터 대표 제품인 체더치즈 200g, 400g의 출고가를 약 20% 인상했다. 원재룟값 인상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에 따른 것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제품의 주요 원재료가 되는 국제 원료 치즈 시세가 폭등했고 환율 급등, 부자재 가격 등의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도 원부재료 가격과 제반 비용 상승 등을 이유로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올해 국내 낙농가와 유업체 간 원유 가격 협상에 따라 유제품 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낙농가와 유업체들은 현재 원유 가격을 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유업계가 낙농가의 원유 가격 인상안을 수용할 경우 구매 비용이 증가하게 돼 그만큼 소비자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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