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본사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 여전…목표가 6만3000원으로 하향”

입력 2022-10-11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올투자증권이 카카오에 대해 톡비즈 부문의 매출액 성장이 주가 반등의 트리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0만 원에서 6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5만900원이다.

11일 김진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8918억 원, 영업이익은 1694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톡비즈 매출액 추정치와 카카오게임즈 실적 하향의 결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전망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톡비즈 부문 매출액은 4619억 원 전망”한다며 “9월 초 추석 연휴가 시작되며 광고형과 거래형 모두 당초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즈보드 인벤토리 확장 효과도 4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기존 비즈보드 매출액에 10분의 1 수준의 매출 기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 본사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은 여전하다”면서 “2분기 별도 영업이익률(OPM)은 23% 기록했다”고 했다.

그는 “친구탭 체류 시간이 증대되며 비즈보드 실적 개선속도가 추정치를 상회하거나 오픈 채팅방 광고모델 성공 시 주가 반등이 가능하다”면서 “위챗 등 주요 경쟁 앱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과 비교하면 카카오톡 ARPU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아직 수익모델이 명확하지 않은 오픈채팅 광고의 경우 선제적 실적 반영은 어렵다”면서 “이전 개별 앱 기반 서비스 매출을 고려했을 때 실제 성과를 확인하며 접근하는 걸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41,000
    • -0.47%
    • 이더리움
    • 4,271,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1.82%
    • 리플
    • 710
    • -0.7%
    • 솔라나
    • 244,300
    • +4.05%
    • 에이다
    • 646
    • -1.37%
    • 이오스
    • 1,096
    • -0.45%
    • 트론
    • 169
    • +0.6%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1.36%
    • 체인링크
    • 22,820
    • -1.47%
    • 샌드박스
    • 596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