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보, ‘마약 혐의’ 결백 주장 후 모친 묘소 찾았다…“버티고 이겨내겠다”

입력 2022-09-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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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제공, 이상보 인스타그램)
▲(출처=KBS 제공, 이상보 인스타그램)

배우 이상보가 마약 혐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한 이후 근황을 전했다.

이상보는 18일 인스타그램에 “조금 더 빨리 왔어야 했는데 너무 멀리 돌아왔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상보의 어머니 묘소가 담겼다. 이상보는 “생전에 아프셨던 것들이 아들을 두고 편히 눈을 감지 못했을 텐데, 그곳에서도 아파하실 생각을 하니 쉽게 용기가 나질 않았다”며 “버텨내고 이겨내겠다. 다 회복하긴 힘들겠지만, 아니라는 결과를 갖고 곧 다시 오겠다. 죄송하고 그립고, 사랑한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약에 취한 듯 보이는 남성이 거리를 뛰어다닌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해 마약 투약 혐의로 이상보를 긴급 체포했다. 당시 이상보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상보는 “약물 검사 (항목 대부분이) 다 음성이었다. 한 가지 항목에서 한 줄이 진하게 나오고 한 줄이 연하게 나왔는데 경찰서로 데려갔다”며 마약이 아니라 신경안정제 성분이 검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가족들을 하나둘씩 떠나보내면서 너무 힘들어 신경 안정제에 의존했다”며 “안정제 없이는 우울해질 수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이 됐다. 그날은 오랫동안 복용해 왔던 약으로도 마음을 다스릴 수 없어 술을 한잔했던 것이 불미스러운 사건의 단초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상보는 2006년 KBS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지난해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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