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글로벌 임상 3상 승인

입력 2022-07-19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셀트리온은 폴란드 의약품기기등록청(이하 URPL)으로부터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인 'CT-P47'의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IND 승인은 지난 5월 URPL에 CT-P47 3상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한 지 약 2개월 만에 획득한 것으로, 유럽 내 총 448명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에서 CT-P47와 오리지널의약품인 악템라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7월 CT-P47의 임상 1상을 시작해 현재 투약을 마치고 결과를 분석 중이다. 동시에 글로벌 임상 3상도 본격화해 결과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제제로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거대세포 동맥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4조5600억 원(35억6200만 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의료진이 환자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선택 처방할 수 있도록 CT-P47를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가지 제형으로 개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램시마로 대표되는 TNF-α 억제제에 이어 악템라 등 인터루킨 억제제 바이오시밀러 개발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CT-P47 글로벌 3상 임상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의약품 허가를 목표로 꾸준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CT-P16)’가 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승인 권고를 획득했으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CT-P17)’의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대표이사
기우성, 김형기, 서진석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1]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09,000
    • +2.14%
    • 이더리움
    • 4,679,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885,000
    • +2.73%
    • 리플
    • 3,119
    • +2.67%
    • 솔라나
    • 205,600
    • +4.31%
    • 에이다
    • 646
    • +3.86%
    • 트론
    • 425
    • -0.23%
    • 스텔라루멘
    • 365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0.87%
    • 체인링크
    • 20,730
    • +1.02%
    • 샌드박스
    • 213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