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물가 24년 만에 6.0% 급등…기름값·외식비·전기요금 다 올랐다

입력 2022-07-05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식물가 8.0% 상승해 약 30년 만에 최고치…농·축·수산물도 4.8%↑

▲2022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제공=통계청)
▲2022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제공=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6%대로 치솟았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 코로나19 이후 소비심리 회복으로 국제 에너지·원자재 가격과 서비스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농축산물 가격까지 급등해 상승폭이 커졌다.

통계청은 5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8.22(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6.0% 상승했다고 밝혔다.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3.2%)부터 5개월 연속으로 3%대를 유지하다가 올 3월(4.1%) 4%대를 넘어섰다. 5월(5.4%)에는 5%대를 넘어섰고, 6월 6%대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 폭을 보였다.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4.4% 올랐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는 3.9% 상승했다. 각각 2009년 3월(4.5%), 2009년 2월(4.0%)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다.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도 1년 전보다 5.7% 올라 1998년 11월(10.8%) 이후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 가격의 오름세가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두 품목의 물가 기여도는 각각 3.24%포인트(P), 1.78%P로 전체 물가 상승률 중 5.0%를 기여했다. 공업제품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석유류(39.6%)의 강세로 9.3% 올랐다. 석유류에서는 휘발유(31.4%), 경유(50.7%), 등유(72.1%), 자동차용 LPG(29.1%) 등의 상승 폭이 컸다.

서비스 물가는 개인 서비스가 5.8%, 공공서비스가 0.7%, 집세가 1.9% 오르면서 3.9% 상승했다. 이 중 개인서비스는 외식(8.0%)과 외식 외(4.2%)가 모두 올라 5.8% 상승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1992년 10월(8.8%) 이후 29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전기·가스·수도도 4~5월 전기·가스요금의 인상으로 1년 전보다 9.6% 올랐다.

농·축·수산물도 축산물(10.3%)과 채소류(6.0%)를 중심으로 4.8% 올랐다. 농·축·수산물의 기여도는 0.42%P였다. 곡물 사료비와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 돼지고기(18.6%), 수입쇠고기(27.2%), 닭고기(20.1%) 등 육류의 오름폭이 컸고, 포도(31.4%), 배추(35.5%), 수박(22.2%), 감자(37.8%) 등도 급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7 테크 퀘스트'가 대한민국 AI의 미래를 엽니다
  • 서울 집값 86주 연속 상승…'역대 최장' 文정부 넘어서
  • 30대·40대·50대 남성, 절반 이상이 '비만' [데이터클립]
  • 2026 가을야구 진출팀 확정
  • 반도체가 되살린 증시…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코스닥 4%대 급등
  • 김정관 산업장관 “알래스카 LNG, 상업적 합리성 있어야만 추진”
  • 단독 빈 상가·오피스 3.3만가구 전환…국토부 용역도 ‘사업성 한계’ [공급대책, 현실의 벽]
  • 중수청 1900명 규모로 출범, 청장 없이 차장·지방중수청장만 내정
  • 오늘의 상승종목

  • 10.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567,000
    • +1.44%
    • 이더리움
    • 3,680,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419,500
    • +0.22%
    • 리플
    • 2,044
    • +0.44%
    • 솔라나
    • 161,600
    • +0%
    • 에이다
    • 342
    • +2.4%
    • 트론
    • 456
    • -0.65%
    • 스텔라루멘
    • 30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20
    • -2.23%
    • 체인링크
    • 19,550
    • -1.41%
    • 샌드박스
    • 59.75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World OTC $52.5M
    • 3 Variational Series A $50M
    • 4 Digital Asset $355M
  • 인기 프로젝트
    • 1 Quant DeFi 인기지수 357
    • 2 Orbio 인기지수 313
    • 3 Moonriver 인기지수 300
    • 4 Concrete DeFi 인기지수 29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7M · 유통량 113% D-68
    • Capricorn $20.3M · 유통량 53% D-21
    • Scroll $2.4M · 유통량 51% D-20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16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