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일동제약, 엎친데 덮친 악재…치료제 부정적 결과+세무조사에 급락

입력 2022-04-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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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시작한 데다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태아 기형을 일으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결과 알려지면서다.

1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일동제약은 전날보다 13.95% 내린 5만550원에 거래 중이다. 일동홀딩스도 14.81% 급락했다.

전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일동제약 본사에 직원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조사는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동제약그룹은 지난 2018년 당시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가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이와 함께 일동제약이 공동개발 중인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알려지며 하락세를 부추겼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시오노기제약이 후생노동성에 제조판매승인을 신청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동물실험에서 태아에 기형을 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동물실험 결과 해당 약을 농도 높게 투여(9.77 0.00%)할 경우 태아의 골격이나 외관, 내장에 일부 기형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시오노기제약과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발표 직후 큰 폭으로 주가가 오른 상태다. 이번 동물실험 결과가 알려지며 매도세가 급격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오노기제약은 이번 실험결과에 임산부에게 해당 치료제를 장려하지 않는 방향으로 판매 승인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머크(MSD)가 개발하고 판매승인받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역시 태아에 기형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로 임산부에겐 투여할 수 없다. 시오노기제약은 판매 승인을 전제로 후생노동성과 100만인 분 공급에 대한 기본 합의를 체결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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