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추락 여객기서 두 번째 블랙박스 회수

입력 2022-03-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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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회수 작업 모두 마쳐, 사고 원인 파악할 듯
사망자 132명 중 120명 신원 확인

▲중국 텅현에서 27일 구조대원이 항공기 블랙박스를 찾은 모습이 중국 중앙(CC)TV에 공개되고 있다. 텅현/AP뉴시스
▲중국 텅현에서 27일 구조대원이 항공기 블랙박스를 찾은 모습이 중국 중앙(CC)TV에 공개되고 있다. 텅현/AP뉴시스
중국 정부가 추락한 동방항공 여객기에서 두 번째 블랙박스를 회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두 번째 블랙박스는 이날 오전 9시 20분경 사고 지점에서 1.5m 아래 파묻힌 상태로 발견됐다.

앞서 당국은 사고 항공기 조종석 음성 녹음기를 발견한 데 이어 블랙박스 두 개도 모두 확보하면서 사고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다만 사고 항공기가 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블랙박스 상태가 온전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중국 쿤밍에서 출발해 광저우로 향하던 동방항공 소속 MU5735편이 우저우 텅현 인근 산악 지대에서 추락했다. 당시 132명의 승객을 태운 항공기는 인근 CCTV에 찍힌 영상에서 수직으로 추락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사고 원인에 많은 궁금증을 낳고 있다.

한편 당국은 여객기 잔해에서 폭발성 물질을 찾지 못했으며 120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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