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곰탕→짬뽕→김치찌개→파스타…'혼밥’ 않는 윤석열의 점심

입력 2022-03-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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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당선 이후 첫 외부 공식일정으로 서울 남대문 시장을 찾아 상인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마친 뒤 식당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당선 이후 첫 외부 공식일정으로 서울 남대문 시장을 찾아 상인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마친 뒤 식당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혼밥(혼자 밥 먹기)’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나흘 연속 공개 오찬을 이어갔다.

윤 당선인은 17일 김한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특별위원장, 박주선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윤 당선인은 김한길 위원장과 함께 집무실이 있는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약 4분가량 도보로 이동해 근처 이탈리안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과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 등도 한 테이블에 동석했다.

해당 식당은 파스타와 피자 등 양식 메뉴를 파는 곳이다.

이와 관련, 김 대변인은 “오늘 자리는 (윤 당선인과 세 위원장이) 인사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1시간 가량 식사를 마친 뒤 경복궁 앞 돌담길을 따라 산책을 한 뒤 통의동 집무실로 복귀했다.

과거 “대통령이 된다면 ‘혼밥’(혼자 밥 먹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윤 당선인은 나흘 연속으로 오찬을 공개했다.

당선 이후 첫 공식 일정에 나섰던 14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꼬리곰탕’을 먹었다. 이날 점심은 상인회 회장단과 함께 했다.

이튿날에는 경북 울진을 찾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로한 뒤 인근 중식당을 찾아 ‘짬뽕’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윤 당선인이 찾은 중식당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진화작업에 나선 사람들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화제가 된 곳이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이 무산된 16일에는 안철수 인수위원장 등과 함께 인근 식당에서 김치찌개로 점심식사를 했다.

식사를 한 뒤에는 식당 인근 통의동 거리를 900m 정도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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