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커지는 푸틴의 정신이상설…“퉁퉁 부은 얼굴이 증거”

입력 2022-03-15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신 “스테로이드 과다 복용에 따른 분노조절 장애 겪는 듯”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얼굴형이 달라졌다. 왼쪽은 2017년 찍은 사진이고, 오른쪽은 지난달 찍은 사진이다.
 (TASS연합뉴스/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얼굴형이 달라졌다. 왼쪽은 2017년 찍은 사진이고, 오른쪽은 지난달 찍은 사진이다. (TASS연합뉴스/AP뉴시스)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국제 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분노조절 장애를 앓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서방 고위정보 기관 파이브 아이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푸틴이 ‘로이드 분노’를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드 분노는 스테로이드 약물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분노 조절 장애 등의 뇌 질환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관계자는 “최근 5년여간 푸틴의 의사 결정에 분명한 변화가 있었다”라며 “이전과 달리 명확성이 현저히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파킨슨병, 치매, 암 등을 치료하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과다 복용한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푸틴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푸틴의 퉁퉁 부은 얼굴을 약물 부작용의 증거로 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유럽·러시아 담당 선임 이사로 푸틴을 몇 차례 만나본 피오나 힐도 “푸틴 얼굴이 부어있다”라며 “다량의 스테로이드 복용이나 다른 푸틴의 개인적인 문제도 관련된 긴급한 상황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10,000
    • -0.63%
    • 이더리움
    • 5,277,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638,000
    • -1.24%
    • 리플
    • 727
    • +0.55%
    • 솔라나
    • 233,300
    • +0.47%
    • 에이다
    • 623
    • -0.32%
    • 이오스
    • 1,135
    • +1.16%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00
    • -0.7%
    • 체인링크
    • 25,690
    • +3.34%
    • 샌드박스
    • 604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