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출생아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 지급

입력 2022-03-06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미지투데이)
(이미지투데이)

올해 서울에서 태어난 아이를 둔 가정은 200만 원의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가 올해부터 아이를 낳는 가정에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 바우처를 다음 달부터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를 둔 가정으로, 200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지급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

‘첫만남이용권’ 바우처는 서울시가 2018년부터 출생가정에 지원했던 10만 원 상당의 ‘출생축하용품’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체온계‧수유쿠션 등 선택해서 받는 ‘출생축하용품’과 다르게 바우처카드 형태로 지급되기 때문에 출생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과 서비스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첫만남이용권 바우처는 보호자의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되된다. 산후조리원,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흥·사행업종, 레저업종 등에서는 쓸 수 없다.

서울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상시 신청을 받는다. 아이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주민센터,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www.gov.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모가 외국인이어도 아이의 국적이 대한민국이면 신청할 수 있다.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국외 출생아의 경우 국내 입국 및 체류 여부가 확인되면 주민등록번호를 발급받은 뒤 신청할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지급된 바우처의 사용기간은 출생일로부터 1년이다. 다만 올해 1∼3월생 아이를 둔 가정의 경우 예외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첫만남이용권 정책이 출산가정의 생애초기 아동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46,000
    • +0.08%
    • 이더리움
    • 4,621,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875,500
    • +1.04%
    • 리플
    • 3,087
    • +0.95%
    • 솔라나
    • 201,700
    • +2.86%
    • 에이다
    • 646
    • +3.03%
    • 트론
    • 423
    • -0.7%
    • 스텔라루멘
    • 361
    • +1.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20
    • -0.4%
    • 체인링크
    • 20,430
    • +0.89%
    • 샌드박스
    • 209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