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유럽사무소 “3월까지 유럽인 60% 오미크론에 감염 예상...곧 엔데믹 단계”

입력 2022-01-24 0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1년 4월 15일 한스 클루주 WHO 유럽 사무소 소장이 그리스 의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그리스/AP뉴시스
▲2021년 4월 15일 한스 클루주 WHO 유럽 사무소 소장이 그리스 의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그리스/AP뉴시스

WHO 유럽사무소 소장 ‘엔데믹’ 전망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사무소 소장이 오는 3월까지 유럽인 6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엔 오미크론 변이가 풍토병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스 클루주 WHO 유럽 사무소 소장은 2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코로나19가 유럽에서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의 끝을 향해 가고 있으며, 엔데믹(풍토병) 단계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에서 오미크론 변이 급증세가 둔화하고 나면 상당수가 백신, 감염으로 면역력을 갖추게 되므로 몇 주나 몇 달간은 집단 면역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루주 소장은 “연말쯤 코로나19가 돌아오더라도 팬데믹은 아닐 수 있다”며 “엔데믹 얘기가 많지만, 아직은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인 지배종이 되면서 코로나19가 감기, 독감처럼 계절성 질병이 될 수 있다는 분석에 이 같은 의견을 낸 셈이다.

WHO 유럽 사무소는 중앙아시아를 포함해 53개 국가를 담당한다. 지난 18일 기준으로 담당 지역에서 신규 확진 사례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의 비중은 15%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92,000
    • +1.93%
    • 이더리움
    • 4,660,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892,000
    • +0.62%
    • 리플
    • 3,108
    • +2%
    • 솔라나
    • 201,200
    • +1.46%
    • 에이다
    • 636
    • +1.76%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0.92%
    • 체인링크
    • 20,860
    • +0.19%
    • 샌드박스
    • 213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