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천궁Ⅱ 수출은 우정의 결실"

입력 2022-01-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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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0291> 문대통령, UAE 왕세제와 통화    (두바이=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두바이 한 호텔에 마련된 숙소 회의실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통화하고 있다.  2022.1.18    seephoto@yna.co.kr/2022-01-18 02:58:21/<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0291> 문대통령, UAE 왕세제와 통화 (두바이=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두바이 한 호텔에 마련된 숙소 회의실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통화하고 있다. 2022.1.18 seephoto@yna.co.kr/2022-01-18 02:58:21/<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중동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와의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Ⅱ(M-SAM2) 수출계약 성사에 대해 "양국의 우정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두바이 왕실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UAE를 떠나며'라는 글을 올려 "UAE와 한국은 기적의 동반자"라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UAE 건설사업에 참여하며 '사막의 기적'에 힘을 보탰고, 그 성취와 자신감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다"면서 "사막의 기적은 지속가능한 미래로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UAE는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발표했고, 내년 COP28(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국으로 지구를 위한 행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UAE는) 우리와 함께 블루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 수소버스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양국은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을 선도하며 기후위기 극복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양국은 각별한 우정으로 국방, 방산, 보건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해왔다"며 "아크부대와 바라카 원전은 양국의 굳건한 연대와 신뢰를 상징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수출을 확정지은 '천궁2'는 소중한 우정의 결실"이라며 "서울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은 양국의 우정을 더 크게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두바이엑스포장에서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 대해서는 "신뢰가 빚어낸 축제의 시간이었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포용의 정신이 담긴 한국관과 한국우수상품전에 세계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2030 부산엑스포 역시 두바이의 유치활동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담대한 항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의 대전환은 연대와 협력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우리 국민들이 먼저 부산엑스포 유치에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UAE를 떠난다. UAE 국민들과 모하메드 알 막툼 총리님, 모하메드 알 나흐얀 왕세제님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아부다비 신공항 건설현장의 피습에 대해 다시 한번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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