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군대 안 갔다온 인간들이 멸공·선제공격 주장"

입력 2022-01-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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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미필자 윤석열 멸공논란 겨냥
군 미필자 이재명도 "내가 좀 그런 느낌이긴 한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5일 강원도 춘천시 명동거리를 방문,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5일 강원도 춘천시 명동거리를 방문,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원래 군대 안 갔다 온 인간들이 멸공, 북진통일, 선제공격을 주장한다”고 말했다. 군 미필자인 윤석열 후보가 최근 멸치와 콩을 구매하며 '멸공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대북 '선제 타격론'을 거론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강원도 인제군의 한 카페에서 '충성, 인제 왔습니다' 명심 토크콘서트를 열고 "남자로 태어난 게 죄인도 아닌데,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것이지 않나. 좀 공정하게 대우해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본인 역시 군 미필자임을 의식한 듯 "내가 좀 그런 느낌이긴 한데"라고도 했다. 윤 후보는 양 눈의 시력 차이가 심하게 나는 부동시(不同視)로, 이 후보는 소년공 시절 얻은 장애로 군 복무를 면제 받았다.

이 후보는 "지금 군대를 1년 6개월 가면 눈 치울 걱정을 하고, 식당에서 급식병 하면서 매일 얼굴이 뻘게져 스팀을 쐰다"며 "그런 건 외주를 주고 경계 업무도 예를 들면 드론 부대 같은 걸 창설해서 프로그래머 양성한 뒤 퇴역하면 관련 회사에 취업하고, 이렇게 해주면 좋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사실 나도 군대를 갔다 왔다"고 깜짝 고백을 하기도 했다. 그는 "사람들이 우습게 아는데 내가 (대학교) 2학년 때 전방입소 훈련을 양구로 가서 일주일 있었다. 나도 군대 갔다온 사람이다. 안 가도 되는데 일부러 갔다"고 전했다. 군사정권 시절인 대학생들에게 최전방 부대에서 1주일 간 군사훈련을 받게 한 '전방입소 훈련'을 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이 후보는 ‘인생에서 가장 추웠던 기억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모가지(목) 날라갈 뻔 했을 때”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친형 강제입원’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경기도지사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가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 정치인으로 생명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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