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횡령’ 동생 건물서 금괴 100개 압수...855개 다 찾았다

입력 2022-01-12 1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경찰이 회삿돈 221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 씨가 사들인 금괴 855개를 모두 찾았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강서경찰서는 이날 이 씨 여동생 건물에서 1kg 금괴 100개를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이 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금괴 497개를 압수했다. 전날에는 이 씨 아버지 주거지에서 금괴 254개를 확보했다. 이 씨가 한국금거래소에서 찾아가지 않은 4개는 동결된 상태다.

이날 금괴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경찰은 이 씨가 횡령한 돈으로 사들인 금괴 855개를 모두 회수했다. 이 씨는 아버지 사망 소식에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금괴를 숨겨둔 장소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계좌 이체에 대한 한계 때문에 금괴를 구입했다’는 취지로 구매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씨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이 씨가 횡령한 2215억 원 중 회사에 돌려놓은 335억 원을 제외한 1880억 원의 용처를 대부분 확인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피해금을 1430억 원으로 처음 고소한 뒤 4일 550억 원, 10일 230억 원 등 추가해 고소했다.

경찰은 피해금 회수를 위해 주식 252억 원은 동결했고 금괴와 현금은 압수했다. 부동산과 회원권 등도 기소 전 몰수 보전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 씨가 주식 투자로 잃은 금액은 총 76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씨는 지난해 동진쎄미켐 지분 7.62%(약 1430억 원)를 매입했다가 약 1112억 원에 파는 등 총 42개 종목에 투자해 대부분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관련 직원 5명을 불러 횡령 경위와 공범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바이오 ‘내부 문건 유출’ 파문⋯삼성전자 노조도 연관
  • '나는 솔로' 뒷담화 만행, 그 심리는 뭘까 [해시태그]
  • "요즘 결혼식 가면 얼마 내세요?"…축의금 평균 또 올랐다 [데이터클립]
  • 강남구도 상승 전환⋯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확대
  • 세기의 담판 돌입…세게 나온 시진핑 vs 절제한 트럼프
  • 단독 삼성물산 건설부문 임금교섭 사실상 타결…22일 체결식
  • “피카츄 의자 땜에 장바구니 채웠어요”⋯소비자 경험 확장한 ‘포켓몬 올리브영’[르포]
  • 국민주 삼성전자의 눈물, '시즌2' 맞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삼성전자 파업 초읽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266,000
    • +2.34%
    • 이더리움
    • 3,405,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0.23%
    • 리플
    • 2,177
    • +3.22%
    • 솔라나
    • 138,000
    • +2.3%
    • 에이다
    • 402
    • +2.81%
    • 트론
    • 524
    • +0.58%
    • 스텔라루멘
    • 242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900
    • +2.98%
    • 체인링크
    • 15,890
    • +5.37%
    • 샌드박스
    • 118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