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9120억 규모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수주

입력 2022-01-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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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순서대로)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과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등이 7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계약 서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오른쪽부터 순서대로)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과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등이 7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계약 서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7억5700만 달러(약 9120억 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라인(LINE)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북서쪽으로 약 90km 떨어진 곳에 있는 찔레곤 지역에 연간 에틸렌 100만 톤을 비롯해 프로필렌 52만 톤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총 39억 달러(약 4조69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화학단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번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나프타 분해 플랜트(NCC)는 나프타를 분해해 '석유화학산업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초대형 라인 석유화학단지의 핵심 설비다.

지난해 2조7000억 원 규모의 '폴란드 PKN 올레핀 확장공사'를 수주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TPPI 올레핀 석유화학단지 기본설계', 이번 프로젝트까지 연달아 따내며 NCC 분야에서도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폴란드 올레핀 플랜트에 이어 이번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NCC까지 수주에 성공하면서 석유화학플랜트 건설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석유화학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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