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씨티그룹, 백신접종 거부 직원 해고한다...“이달 말 계약해제”

입력 2022-01-08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월가 최초로 백신 거부 직원 해고 방침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광판에 씨티그룹 로고가 보인다.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광판에 씨티그룹 로고가 보인다. 뉴욕/AP뉴시스

미국 씨티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거부한 직원들을 해고하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오는 14일까지 백신 의무화 명령에 따르지 않은 직원들을 무급휴직 처분을 내리고, 이달 말 이들 직원과의 고용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사내 통보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사무실에서만 적용된다. 씨티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 미국에서 22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씨티그룹의 이번 결정은 월가 은행 중 가장 고강도 정책이다. JP모건체이스나 골드만삭스 등 다른 월가 은행들도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나, 미접종자를 해고하겠다는 계획은 없다.

앞서 씨티그룹은 지난해 10월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고용의 조건"이라며 의무화 조치 시행을 예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현재 90% 이상의 직원이 백신 접종 규정을 따르고 있으며, 마감시한을 앞두고 접종자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고강도 백신 의무화 정책이 미국 전 지점에서 100% 달성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州) 정부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정책과 정치적 견해가 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플로리다와 텍사스 등 일부 주지사는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ㆍ이란 휴전에 코스피 5870선 마감⋯돌아온 ‘21만 전자ㆍ100만 닉스’
  • 이종범의 후회…최강야구와 불꽃야구 그 후 [해시태그]
  • ‘최후통첩’에서 ‘임시 휴전’까지…트럼프, 명분·성과 사이 줄타기
  • [환율마감] 휴전·호르무즈 개방…원·달러 30원 넘게 급락 ‘올 최대낙폭’
  • '혼잡·교통·돈' 걱정에…망설여지는 봄나들이 [데이터클립]
  • ‘미국판 TSMC’ 만든다...인텔, 머스크의 ‘테라팹’ 합류
  • 호르무즈 열고 전쟁 멈춘다…美·이란, 2주 ‘숨고르기’ 돌입
  • 특검, ’도이치 주가조작’ 김건희 2심서 징역 15년 구형…“원심 형량 지나치게 가벼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4.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038,000
    • +2.98%
    • 이더리움
    • 3,294,000
    • +4.8%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0.92%
    • 리플
    • 2,015
    • +2.75%
    • 솔라나
    • 123,800
    • +3.95%
    • 에이다
    • 378
    • +3.28%
    • 트론
    • 473
    • -0.42%
    • 스텔라루멘
    • 236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000
    • +3.14%
    • 체인링크
    • 13,430
    • +3.15%
    • 샌드박스
    • 117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