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코로나19 오미크론’ 유입 사례 첫 확인

입력 2021-12-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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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유입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29일 정부와 군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국직부대) 소속 간부 1명과 오산에 있는 공군 모 부대 병사 2명 등 3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됐다.

3명 모두 백신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다. 이들은 현재까지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내 최초 사례인 국직부대 간부는 지난 22일 군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뤄진 변이 검사 결과 24일 오미크론 판정을 받았다.

공군 부대의 경우 26일 병사 3명이 민간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튿날 군 의료기관에서 부대원 153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4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4명 중 2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다.

나머지 2명도 오미크론 간이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정식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초 확진된 병사 3명은 민간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변이 검사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이미 유입이 확인된 만큼 이른바 ‘오미크론 집단감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보인다.

군 당국은 오미크론 감염자들이 외출 또는 초소 근무시 외부인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과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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