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투명경영대상 '우수상' 수상

입력 2009-02-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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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이 2009년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경제5단체는 11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회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을 갖고 (주)KSS해운을 투명경영대상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투명경영대상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가 지난 2005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최고경영대상으로 매년 경영투명성, 노사안정성, 사회공헌성 등을 두루 겸비한 기업에게 시상을 함으로서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이 우리 기업들에게 확산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시상식은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제 위기로 인해 대기업들이 심사 과정에서 대거 탈락했고 유일하게 중소기업인 KSS해운 1개 업체만이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총 관계자는 "중소기업으로 어려운 환경 하에서도 투명경영을 적극 실천한 모범업체라는 점에서 대상 못지않게 높은 가치가 있다"고 심사평을 했다.

KSS해운은 창업주인 박종규 전회장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창업 이래 종업원지주제를 지켜오고 있는 점, 윤리강령, 안전경영규약 및 KSS해운 안전품질경영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시행해오고 있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KSS해운은 1969년 설립된 이래, 리베이트ㆍ밀수ㆍ사시(社是)ㆍ사내인맥ㆍ회계장부 조작이 없는 5無기업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원칙은 지킨다”는 원칙경영과 투명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윤장희 KSS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투명경영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투명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KSS해운은 기초 케미칼화물, 가연성, 폭발성, 유독성 케미칼화물 및 가스화물 등 석유화학의 특수화물을 운송하는 해운기업이다. 특히 액화석유가스(LPG)와 암모니아 가스 운송에서는 아시아 지역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대상은 KT가 받았으며 교보생명보험과 한국남동발전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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