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텍, 印尼 금광 개발사업 진출

입력 2009-02-11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 상장 IT 부품업체인 이앤텍이 인도네시아 금광 개발사업에 진출한다.

이앤텍은 4일 해외자원 개발 전문기업인 '세븐에너지스틸'과 인도네시아 북슬라베시주 미나하사(MINAHASA) 지역의 금광 개발을 공동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방식은 직접 개발이 아닌 금광개발사업에 먼저 진출한 회사에 투자함으로써 이익을 분배받는 간접투자 형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앤텍은 공시를 통해 지난달 7일 금광개발사업과 국내외 부동산 및 리조트 개발 사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앤텍측은 "이 지역은 현재 세계 2위의 금광개발 회사인 미국의 뉴몬트(Newmont)사가 지난 1987년도부터 탐사를 시작한 이래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약 10년간 금을 생산했던 광구와 인접해 있는 곳"이라며 "미나하사 광구는 향후 5년간 약 74톤(3조원)의 금이 생산 가능한 대형 광산으로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앤텍 관계자는 "뉴몬트의 탐사 결과를 기초로 세븐에너지스틸이 추가 탐사에 나서 경제성 있는 금광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며 "총 사업금액은 970억원으로 이 가운데 30%인 270억원을 이앤텍이 투자하고 나머지는 세븐에너지스틸이 충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앤텍은 1차로 30억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븐에너지그룹측에 따르면 탐사와 발굴과정에서 미나하사 광구에 대한 개발허가권 등 제반인허가를 얻어낸 상황이라며 국내에서도 사업진행을 위해 지식경제부에 해외자원개발 사업계획 신고를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09: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317,000
    • -1.01%
    • 이더리움
    • 4,212,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848,500
    • +3.29%
    • 리플
    • 2,668
    • -4.34%
    • 솔라나
    • 176,300
    • -4.44%
    • 에이다
    • 521
    • -4.93%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06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10
    • -2.67%
    • 체인링크
    • 17,750
    • -3.11%
    • 샌드박스
    • 164
    • -4.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