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기 아파트값 오름폭 올해 최저치…누적상승률은 작년 두 배

입력 2021-10-27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 수원시 아파트 단지 모습 (뉴시스)
▲경기 수원시 아파트 단지 모습 (뉴시스)

경기 아파트값 오름폭이 이달 들어 대폭 축소됐다. 그러나 전체 누적 상승률은 지난해 1년 치의 두 배를 넘어섰다.

27일 KB국민은행 주택매매가격 월간 시계열 통계 조사에 따르면 이달 경기 아파트값은 1.68% 상승했다. 올해 들어 최저치다.

경기 아파트값 상승률은 이달(1.68%)과 5월(1.70%)을 제외하고 매달 2%대를 기록했다. 이후 8월 2.82%에서 9월 2.67%로 소폭 떨어졌다가 이달 1%포인트 가까이 대폭 하락했다.

다만 올해 경기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은 10월까지 26.48%에 달해 지난해 연간 상승률(13.21%)의 두 배를 넘겼다.

이런 추세라면 KB국민은행이 경기 아파트값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이래 연간 누적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2006년(28.44%)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오산시(44.43%)가 가장 높았다. 이어 △시흥시 39.66% △동두천시 37.77% △의왕시 33.36% △의정부시 32.32% △군포시 31.04% △평택시 30.93% △안산시 30.44% △수원시 30.24% 순으로 높았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경기 외곽 지역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개발 호재로 서울과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오산시의 경우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지난해 10월 929만 원에서 이달 1525만 원으로 약 64% 올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기흥~동탄~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 사업이 반영됐고, 지난 8월엔 오산~동탄~수원을 잇는 동탄도시철도 트램 사업이 기본계획에 반영돼 승인됐다"며 "여기에 최근 오산·화성·평택시가 정부에 GTX C노선 연장을 건의하면서 오산 아파트값을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월 17조 던진 개미·12조 받은 외인·기관…'수급 대역전'이 빚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 토레스·레이·싼타페 등 53만2144대 리콜…계기판·시동·안전벨트 결함
  • 돔구장·컨벤션·호텔이 한 자리에… 잠실운동장 일대 대변신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⑭]
  • 이란 "미국 휴전연장 발표 인정 못해⋯국익 따라 행동할 것"
  • ETF 덩치 커졌지만…괴리율 경고등 ‘확산’
  • '초과이익 늪' 빠진 삼성·SK⋯'노조 전유물' 넘어 '사회환원’ 필요성 대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下]
  • 출근길 추위 다소 누그러져...황사는 '여전'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546,000
    • +0.34%
    • 이더리움
    • 3,439,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0.91%
    • 리플
    • 2,115
    • +0.28%
    • 솔라나
    • 127,000
    • +0.47%
    • 에이다
    • 369
    • +0.27%
    • 트론
    • 494
    • +1.44%
    • 스텔라루멘
    • 265
    • +3.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90
    • +0.55%
    • 체인링크
    • 13,880
    • +0.95%
    • 샌드박스
    • 116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