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올해 5월 반등을 시작으로 6개월 연속 상승했고, 지난달에는 북부지역과 격차를 약 2억 원까지 벌리며 양극화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8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기 남부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억4754만 원으로, 북부지역(3억5501만 원)과 격차를 1억9253만 원까지 벌렸다.
이러한 평균...
전국 아파트값이 내림세지만, 서울 핵심단지 전셋값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집값 약세와 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 심리가 빠르게 냉각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전세 시장으로 대거 몰린 탓이다. 이 때문에 매매량은 10월 이후 급감했지만, 전세 거래량은 같은 기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등 수요 쏠림 현상을 보인다. 여기에 내년 서울 내 입주 물량도 대폭 줄어들...
서울 아파트값이 29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난주 보합(0.0%)을 기록한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 주 내림세가 짙어지면서 하락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인 –0.01%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매맷값 약세 영향이 계속되면서 전국과 서울 기준 모두 전주 대비 상승 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7일...
지난달 분양한 아파트 중 3분의 2에서 미달이 발생하고 대부분 한 자릿수 이하 경쟁률에 머무는 등 수요자의 관심이 빠르게 식은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높아진 분양가와 고금리, 기존 주택매매시장 침체 등을 고려할 때 분위기 반전이 쉽지 않아 미분양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전구 23개 단지...
서울 아파트 분양권 시장에서 프리미엄(피)가 붙은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분양가에 웃돈이 붙은 '플러스 피'는 줄고, 분양가 보다 저렴한 '마이너스 피' 매물이 등장하고 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속하는 송파구 오금동 '송파더플래티넘' 전용면적 65㎡ 분양권은 13억2260만 원에 매물로 나왔다. 해당 면적의...
정부의 3기 신도시 일자리 청사진이 공개되자 개발 낙수효과가 기대되는 주변 지역 아파트값은 일찌감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남양주 왕숙지구와 맞닿은 남양주 퇴계원읍 ‘신별내 퇴계원어울림’ 전용면적 84㎡형 최고 매도 호가는 5억8000만 원 수준에 형성됐다. 이는 집값이 가장 많이 올랐던 2021년 3월 5억9700만 원에 근접한 금액이다. 지난...
이렇듯 수도권과 지방의 청약시장 온도 차이는 전국 아파트값 하락 전환으로 지방부터 주택 청약 심리가 꺾인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만224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954가구로 전월(1836가구) 대비 6.4%(118가구) 증가했지만, 지방은...
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들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매매된 일부 아파트 분양권은 당초 분양가보다 20~30% 상당 오른 값에 매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0월 경기도 화성시 장지동에 분양된 ‘동탄 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은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 377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이날 KB부동산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동향’ 분석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집값 변동률은 전남 고흥이 0.84% 상승으로 전남 평균인 –3.67%보다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사천시 역시 -0.96%로 경남 평균 아파트값 변동률 –5.4%보다 하락 폭이 작았다.
전남 고흥군은 나로우주센터가 들어서면서 우주 산업 관련 특화지역으로 발돋움 중이다. 3월부터는 172만...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23주 만에 하락 전환됐다. 서울 아파트값도 상승세가 둔화가 이어지면서 반년만에 ‘보합’(0.0%)을 기록했다. 반면, 전셋값은 매매가 약세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매매가 대비 강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7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28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분당신도시가 들어선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당 아파트값 평균 매맷값은 2013년 말 582만 원에서 1431만 원 올라 145.8% 상승했다. 반면 안양 평촌과 고양 일산신도시는 최근 10년간 각각 ㎡당 107.8%(지난달 기준 929만 원)와 83.6%(641만 원) 오르는 데 그쳤다.
또 2기 신도시 역시 시범단지 기준 분양가 대비 현재 집값이 가장 많이...
KB부동산에 따르면 판교신도시가 속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올해 아파트 ㎡당 평균 매매 가격은 1438만 원(1~11월 기준)으로 2014년 595만 원과 비교해 141.7% 올랐다. 같은 기간 330만 원에서 612만 원이 된 전국 평균 가격 상승률 85.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 기간 서울은 평균 587만 원에서 1429만 원으로 143.5% 올랐다.
대표적인 1기 신도시인 일산동구, 2기...
인천 검단 아파트 재시공에 따른 결산손실 5500억 원을 반영한 탓이다. 이를 제외하면 전체 평균에 근접한 6570만 원가량 이익을 기록했다.
대규모 일회성 비용을 반영한 GS건설을 빼면 동부건설과 금호건설이 최하위권을 두고 다투는 모양새다. 두 회사는 임직원 수가 가장 적은 편에 속하지만, 영업이익 규모가 워낙 작았다.
동부건설의 1인당 평균...
강북권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 아파트'에서 최고가 대비 반값이 하락한 매매 거래가 나왔다. 현장 관계자들은 특수관계인(가족 및 친지) 간 직거래로 보고, 시세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매수·매도자 간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장에선 하한가 자체를 끌어내려 시장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2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아파트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9월 1일 이후)간 서울 내 자치구 가운데 갭투자가 가장 많은 곳은 노원구로 총 43건의 거래가 있었다. 갭투자 건수 상위 10곳은 송파구(31건)와 강동구(24건) 등 강남지역도 포함됐지만, 성북구(22건), 관악구(20건), 강서구(17건), 구로구(17건) 등 외곽지역이 주를 이뤘다.
특히 전체 거래 중 갭투자...
올해 하반기 ‘중대형’ 평형이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향후 가격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여겨져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올해 6월까지 17개월 연속 보합·하락을 보이다가 7월 0.06% 올라 상승 전환했다. 이어 8월 0.23%, 9월 0.35%, 10월 0.27% 등으로 상승하며 4개월 연속...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20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보합(0.0%)을 기록했다. 전국 집값 상승 폭은 5주 연속 줄어드는 등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974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당 850만3000원) 대비 14.6% 상승한...
강남구 은마아파트 전용 76㎡는 직전 가격(24억4000만 원)보다 5000만 원 낮은 23억9500만 원에 손바뀜됐다.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 리버뷰 신반포 전용 78㎡도 직전 거래(34억 원)보다 3억 원 떨어진 31억 원에 거래가 체결돼 하락을 면치 못했다.
노·도·강으로 대표되는 서울 외곽 지역도 내림세다. 미아동 삼성래미안 트리베라 2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맷값이 보합(0.0%) 전환됐다. 집값 상승 폭은 5주 연속 줄었다. 서울 아파트값도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지난주보다 하락했다. 전셋값도 매맷값 약세 영향이 계속되면서 전국과 서울 기준 모두 전주 대비 하락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20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2%포인트(p) 내...
서울 아파트를 기준으로 매매량은 반년 만에 3000건 이하를 기록하는 등 거래가 뚝 끊기고 집값 상승 폭도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이다. 반면, 전세 거래량은 되려 늘어 7개월 만에 반등할 전망이다. 앞서 정책 금융대출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3분기까지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는 등 대출을 연료 삼아 집값이 많이 올랐지만, 4분기 들어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