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노태우 전 대통령 애도…“북방ㆍ안보 등은 의미 있는 성과”

입력 2021-10-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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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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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노태우 전 대통령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26일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고인은 후보 시절인 1987년 6.29 선언을 통해 직선제 개헌 요구를 받아들였고, 헌정 사상 국민들의 직접 투표로 당선된 첫 대통령이었다”며 “재임 당시에는 남북한 동시 유엔 가입,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북방 외교 등의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12.12 군사쿠데타로 군사정권을 탄생시킨 점, 그리고 5.18 민주화운동에서의 민간인 학살 개입 등의 과오는 어떠한 이유로도 덮어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불행한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대선후보들도 노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재직 중 북방 정책이라든가, 냉전이 끝나갈 무렵 우리나라 외교의 지평을 열어주신 것은 의미 있는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홍준표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노 전 대통령 시절 가장 잘한 정책은 북방정책과 범죄와의 전쟁이었다”며 “보수진영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었던 북방 정책은 충격적인 대북 정책이었고, 범죄와의 전쟁은 이 땅의 조직폭력배를 척결하고 사회 병폐를 일소한 쾌거였다”고 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유승민 전 의원 역시 “고인의 영면을 기원한다”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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