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 모인다…리스크 관리 등 논의

입력 2021-09-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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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7월 2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7월 2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이 30일 한자리에 모인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홍 부총리 외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고승범 금융위원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2월 18일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지난달 취임한 고 위원장과 정 원장에게는 재정·통화당국 수장과 상견례 자리가 된다.

이번 회의 안건은 최근 경제 상황과 리스크 요인이다. 가계부채 증가세와 자산시장 급변동, 취약계층 금융지원 등을 놓고 각 기관의 정책 대응방안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국 등 선진국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 등 정책 변화와 리스크 관리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과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 파산 위기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선 지속적인 가계부체 증가세에 더해 부동산 가격 불안정이 지속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정책 조합이나 리스크 관리에 대해 좀 더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기 위해 9월이 가기 전에 네 사람이 모이는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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