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도 양극화… 대형 몸값은 '쑥', 소형은 '쏙'

입력 2021-09-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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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 (뉴시스)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 (뉴시스)
넓이에 따라 오피스텔 시장에서 투자자 희비가 갈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수도권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1.5% 상승했다.

넓이별로 보면 전용면적 85㎡가 넘는 오피스텔에서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1년 동안 7.2% 상승했다. 전용 60~85㎡형 오피스텔 가격은 1.8% 상승했고 전용 40~60㎡형 오피스텔값은 0.2% 하락했다. 전용 40㎡형 오피스텔값은 1.0% 하락해 가격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런 수익률 차이는 최근 오피스텔 시장에서 대형 오피스텔 선호 현상이 심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요새 오피스텔 시장에선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값이 급등하고 신축 공급이 줄어들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대체재 노릇을 하고 있어서다.

정부도 아파트 대체재로 대형 오피스텔 공급을 활성화하려 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발표한 '공급 확대를 위한 현장 애로 개선 방안'에서 전용 120㎡형 오피스텔까지 바닥난방을 설치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그간 오피스텔이 주택화(化)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용 85㎡가 넘는 호실엔 바닥난방 설치를 불허해왔다.

이런 규제를 완화한 건 오피스텔로 아파트 수요를 분산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김영한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은 아파트보다 공급 속도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단기에 주택 공급을 확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닥난방 규제가 완화되면서 대형 오피스텔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거 기능 면에서 아파트와 차이가 더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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