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거래 20대, 지하철 옆자리 승객에 덜미…알고보니 현직 판사

입력 2021-07-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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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휴대전화로 마약을 거래하던 20대 남성이 옆자리 승객의 신고로 체포됐다.

2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제(23일) 오후 대마를 거래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50분경 서초동 인근에서 대마를 거래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붙잡힌 데에는 현진 판사 B씨의 신고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B씨는 지하철을 타고 퇴근하던 중 옆자리 A씨가 마약 관련 은어를 사용해 문자 메시지로 거래를 시도하는 장면을 목격했고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마약사범 등의 재판을 담당한 경험이 있어 마약 관련 은어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조사를 통해 대마 구매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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