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ㆍ독,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 갈등 해결...러시아 견제 협력

입력 2021-07-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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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통해 완공 시까지 러시아 추가 제재 중단하기로
독일과 러시아 잇는 110억 달러 규모 사업
러시아가 에너지 무기화할 경우 조처하기로 합의

▲앙겔라 메르켈(왼쪽) 독일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왼쪽) 독일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미국과 독일이 천연가스관 사업 ‘노르트스트림-2’를 둘러싼 갈등을 해결했다. 사업이 완공될 때까지 미국은 사업 주체인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추가하지 않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성명을 내고 독일과 러시아가 진행 중인 노르트스트림-2 사업을 완공하는 데 협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독일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가스관 사업으로, 미국은 그동안 사업을 주도하는 러시아 회사와 최고경영자(CEO)에 제재를 부과하는 등 러시아를 견제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유럽의 의존도가 높아질 것을 우려해서다. 이후 독일이 사업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양국은 대립 관계를 이어갔지만, 미국이 5월 제재 완화 방침을 밝히고 이번에 완공까지 추가 제재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서 사태도 일단락됐다.

가스관 사업은 110억 달러(약 12조6500억 원) 규모로, 미국과 독일은 러시아가 가스관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무기화하거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면 국가 차원에서 조처하기로 합의했다. 우크라이나의 청정에너지 개발을 위한 10억 달러 규모의 그린 펀드도 별도로 조성하기로 했다.

노르트스트림-2 사업은 길이만 764마일에 달해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공사 규모로 평가된다. 지난달 러시아 정부는 완공까지 62마일만 남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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