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개 비트코인 소유자, 돌연 익사...보유분 비트코인 어디로?

입력 2021-06-29 10:35 수정 2021-06-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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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 억만장자 중 한 명이 돌연 사망하면서 그가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이 어디로 가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코스타리카 현지 매체 텔레티카닷컴(Teletica.com)을 인용해 100만 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미르체아 포페스쿠(Mircea Popescu·41)가 지난주 코스타리카 서부 푼타레나스 해안에서 익사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텔레티카닷컴은 포페스쿠가 폴란드 출신이라고 전했지만, 야후파이낸스는 루마니아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마켓워치도 포페스쿠라는 이름이 루마니아에서 흔하며 그는 여러 사이트에서 루마니아 기업가이자 블로거로 설명됐다고 전했다.

포페스쿠는 가상화폐 초기 투자자이자 선구자로 통했다.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포페스쿠는 비트코인 증권거래소인 '엠펙스(MPEx)'를 창립한 인물이다. 그는 가상화폐 도입 초기부터 비트코인 최대 단일 보유자 중 한 명으로 생전에 자신이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포페스쿠 주장대로라면 비트코인 보유자산은 현재 시세 기준으로 총 347억 달러(약 40조 원)가 훌쩍 넘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그의 비트코인 보유분이 100만 개에는 미치지 못하고 몇 만 개 정도 들고 있었을 것이란 추정도 나온다.

포페스쿠의 사망 소식이 업계에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그의 비트코인 보유분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게 됐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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