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등 크리에이터, 내년부터 윤리 교육 받는다

입력 2021-04-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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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1인 미디어 확대에 크리에이터 윤리 역량 강화 추진

사회 전반에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이 높아져 크리에이터의 사회적 책임과 이행에 대한 필요성ㆍ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크리에이터의 윤리 역량 강화에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와 크리에이터의 디지털 윤리 역량 강화를 위해 산ㆍ학ㆍ연ㆍ관 전문가들과 함께 킥오프 회의를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방통위에서 발표한 2020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의 교사(91.3%)와 학부모(92.6%)가 유튜브 등을 통해 접하는 크리에이터의 욕설이나 비방, 자극적인 표현 등이 학생과 자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방통위는 크리에이터에게 필요한 디지털 윤리 의식 제고 방안과 건강하고 생산적인 콘텐츠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학계 및 법조계, MCN(Multi Channel Network) 기업 관계자 등 산ㆍ학ㆍ연ㆍ관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ㆍ운영하기로 했다.

앞으로 협의체는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위해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따라야 하는 디지털 윤리 기준 정립, 업계 현장의 사이버폭력 사례 공유 등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디지털 윤리 교육 및 캠페인 시행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가이드북의 실수요자인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디지털 윤리 의식 수준, 현장의 갈등ㆍ애로사항, 필요한 법제도 및 정책 등을 설문 조사해 가이드북과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연내 마련되는 ‘크리에이터가 알아야 할 디지털 윤리 역량 가이드북(가칭)’은 아인세 누리집(www.아인세.kr)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한다. 하반기에는 크리에이터 대상 디지털 윤리 역량 강화 시범교육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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