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코스피 지수 정기변경, SK바이오사이언스 특례편입 예상”

입력 2021-04-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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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코스피200, 코스닥150 지수 정기변경을 앞두고 있다. 4월 30일 심사를 통해 5월 중 거래소는 변경 결과를 공시하고, 6월 10일 지수 정기변경이 진행된다. 키움증권은 20일 코스피200 지수에 SK바이오사시언스의 특례편입을 전망했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정기 변경으로 코스피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등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의 리밸런싱으로 종목별 인덱스바스켓 편출입에 따른 수급 변화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면서 “해당 펀드와 ETF는 정기 변경 기준일 하루 전 선물옵션만기일(6월 10일) 종가를 기준으로 다음날인 6월 11일 리밸런싱을 실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이번 정기 변경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특례편입을 예상했다. 이 외에도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동원산업, 대한전선 등이 편입 확률이 높다. 반면 LG하우시스, 한일현대시멘트 등이 예상 편출종목이다.

최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4월 기준 하루평균 시총이 보통주 상위 50위 이내로 대형주 특례편입이 유력해진 상황”이라면서 “현재 코스피 200종목이 작년 대림산업 분할로 201종목이라는 점, LG와 F&F 인적분할, 자유소비재 섹터 내 경합 등을 고려하면 명신산업의 편입 가능성은 비교적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스피 200 편출 확률이 높은 종목의 경우, 거래대금이 상대적으로 작아 편입 종목보다 자금유출 강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동원산업과 대한전선의 편입 유무에 따라 JW중외제약과 LG하우시스의 편출 여부가 연동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기관 패시브 자금과 ETF 추종 자금을 감안할 때, 수급효과가 큰 종목으로는 코스피 200에서는 동원산업, 코스닥 150에서는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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