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로나 봉쇄 한 달 연장…“변이 코로나 훨씬 치명적”

입력 2021-03-23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월 초 부활절 앞두고 봉쇄 조치 연장 결정
1~5일 집합 금지, 독일행 비행기 탑승 전 검사 결과 요구
메르켈 “불행히도 브레이크 걸어야 할 시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베를린 총리실에서 주지사 화상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준비하고 있다. 베를린/AP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베를린 총리실에서 주지사 화상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준비하고 있다. 베를린/AP연합뉴스
독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조치를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 당국은 변이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새로운 제한 조치도 추가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16개 주지사와의 화상회의를 마친 후 “28일까지 하기로 했던 봉쇄를 4월 19일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기본적으로 우리는 지금 새로운 대유행에 접어들었다”며 “본질에서는 기존과 같은 유형의 바이러스지만, 완전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변이 코로나는 전보다 훨씬 치명적이고 더 긴 전염성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준 독일 인구 10만 명당 주간 확진자는 107명으로 집계됐다. 3주 전 60명대 중반보다 2배 가까이 불어난 수치다.

당국은 봉쇄 연장과 함께 공무원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사흘간 휴무를 지시했고, 이 기간 상점 대부분도 폐쇄하기로 했다. 1일부터 5일까지 부활절 연휴에는 모임을 비롯한 집합도 금지했다. 또 이 기간 해외여행객 수가 늘어나는 것을 대비해 독일행 비행기 탑승 전 승객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를 요구하는 것을 각 주 정부와 합의했다.

메르켈 총리는 “불행히도 우리는 이 같은 비상 브레이크를 사용해야만 한다”며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작년 국가채무 1300조 돌파…국민 1인당 2520만 원 수준[종합]
  • "18억원도 가성비면 줄 선다"⋯분양시장 가른 키워드는 '실익'
  • 李대통령 "다주택 양도세 중과유예, 5월9일 신청까지 허용 검토"
  •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외화자산ㆍ다주택' 논란⋯인사청문회 쟁점 될까
  • 한투가 농협은행 넘었다…머니무브가 바꾸는 금융권 위상[증권이 금융을 삼킨다 上-①]
  • 매매·청약·경매까지 ‘15억 이하’ 쏠림 심해졌다
  • OPEC+, 5월부터 하루 평균 20만6000배럴 증산 결정
  • 오늘은 '한식'…'4대 명절' 한식에 찬 음식 먹는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04.06 14: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135,000
    • +2.24%
    • 이더리움
    • 3,206,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1.58%
    • 리플
    • 2,013
    • +1.41%
    • 솔라나
    • 123,300
    • +1.07%
    • 에이다
    • 387
    • +4.03%
    • 트론
    • 478
    • -1.04%
    • 스텔라루멘
    • 243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70
    • -0.59%
    • 체인링크
    • 13,460
    • +2.67%
    • 샌드박스
    • 116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