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4시] 유노윤호, 밤 10시 이후 식당 머물다 입건·양이원영 母, 광명 신도시 인근 땅 매입 外

입력 2021-03-1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노윤호, 밤 10시 후 강남 식당 머물다 경찰 입건

동방신기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영업이 제한되는 오후 10시를 넘겨 서울 음식점에 머무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유노윤호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오후 10시를 넘어 자정께까지 자리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식당·카페·노래방 등의 영업 제한 시간은 지난달 15일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한 시간 늦춰진 상황입니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이달 14일까지 유지됩니다.

이에 유노윤호는 10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하다.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됐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한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난다"며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한 점 너무나 후회되고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적었습니다.

양이원영 의원 어머니, 광명 신도시 인근 땅 매입…"처분하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이 확대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의 어머니가 지난 2019년 3기 신도시 예정지인 광명 가학동 인근 땅을 매입했던 것으로 9일 확인됐습니다.

국회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신고서에 따르면 양이 의원의 어머니 이모 씨는 지난 2019년 8월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산42번지(전체 9421㎡, 약 2850평) 중 66㎡(약 20평)를 지분공유 형태로 매입했습니다. 가학동은 지난달 24일 광명시 광명동, 옥길동 등과 함께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곳입니다.

이 씨가 매입한 부지 자체는 LH가 개발하는 신도시에 포함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해당 지역이 3기 신도시 예정지 인근이라 일각에서는 이 씨가 개발정보를 알고 투자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8일 LH 의혹과 관련,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및 가족의 3기 신도시 토지거래내역을 조사하겠다고 예고하며 "투기자가 나온다면 '호적을 판다'는 각오로 영구제명 등 당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양이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최근 LH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 어머니께서 인근에 임야를 소유하고 계신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어머니께서는 '주변 지인들께 투자가치가 있다고 소개받아서 같이 투자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며 "홀로 댁에 계시다 보니 부동산 회사에 가면 사람들과 대화도 하고 대우도 받는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임야를 비롯해 소유하신 부동산을 처분하기로 했다"며 "LH 사건으로 분노하고 계신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종서 무면허 운전하며 경찰과 30분 추격전 고교생 입건

세종경찰서는 운전면허 없이 차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으로 고등학생 A(17)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 군은 전날 오후 3시께 세종시 한솔동과 나성동 일대에서 무면허 상태로 렌터카를 몰고 다니다 도로 시설물 등을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군은 '학생이 운전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30분가량 추격전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과속과 역주행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군은 앞을 가로막는 순찰차와 도로 시설물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에야 멈췄으며, 차량 충돌로 경찰관 1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성인인 지인이 빌린 공유 차량을 A 군이 운전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37,000
    • +0.41%
    • 이더리움
    • 4,504,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0.66%
    • 리플
    • 752
    • +0.8%
    • 솔라나
    • 206,500
    • -0.53%
    • 에이다
    • 675
    • +0.15%
    • 이오스
    • 1,170
    • -3.94%
    • 트론
    • 171
    • +2.4%
    • 스텔라루멘
    • 16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50
    • -0.42%
    • 체인링크
    • 20,960
    • -0.24%
    • 샌드박스
    • 657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