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올 집밥 키워드는 '탈삼시세끼ㆍ끼니+놀이'

입력 2021-01-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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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제일제당)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올해 식문화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로 △脫삼시세끼(All day meal), △新집밥(Beyond Eat) △MZ쿠킹(Cooking by MZ)를 꼽았다.

25일 CJ제일제당 트렌드인사이트팀은 지난해 상반기 4700명을 대상으로 약 9만 건의 식단과 26만 건의 조리 방법∙메뉴를 빅데이터 분석 결과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웰니스 개념이 즐거움 추구로 확장돼 우리 식문화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우선 삼시 세끼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지난해 야식이나 간식 등 '4번째 끼니'가 급부상했다면 올해는 아점(아침ㆍ점심), 점저(점심ㆍ저녁), 야식+α 등처럼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식사하는 경향이 짙어졌다고 CJ제일제당 측은 분석했다.

실제로 아침, 점심, 저녁은 지난해 대비 각각 1.4%, 0.3%, 0.3% 줄어든 반면, ‘아점’과 ‘점저’는 각각 0.5%,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아점, 점저에 가정간편식(HMR)을 즐겨 찾았다. ‘아점’과 ‘점저’에는 HMR(가정간편식)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3.6%, 4.3% 늘었다. 배달이나 포장 음식으로 식사하는 비율도 1.5%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의무적인 끼니에 놀이 개념이 더해졌다. 집에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며 즐기는 ‘넷플릭스 스낵’, 가족이 함께 도전해보는 ‘홈베이킹’, SNS채널을 통한 ‘요리챌린지’가 대표적인 예다.

또,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횟수를 늘린 유일한 세대는 MZ세대로 나타났다고 했다. 요리를 자신만의 콘텐츠로 활용해 소셜네트워크에 공유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내가 먹는 음식이 나를 만든다’라는 인식과 함께 ‘식재료’와 ‘면역’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봤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트렌드 분석 전문 조직과 인력을 갖추고 시장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읽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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