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코로나19 백신 3상서 효과 94.1%…긴급 사용 신청”

입력 2020-11-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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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모더나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3상 결과 예방 효과가 94% 이상을 기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3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모더나는 자사 백신에 대한 3상 임상시험 결과 94.1% 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16일 발표한 임상 임상시험 예비 분석 결과(94.5%)와 거의 유사한 수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모더나 측은 해당 백신이 심각한 코로나19 증상을 막는 데 100%의 효과를 발휘했으며 안전상의 심각한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탈 잭스 모더나 최고의료책임자(CMO)는 “우리 백신이 매우 효과적이고 이것을 증명할 자료도 갖고 있다”며 “백신이 코로나19 대유행의 방향을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더나는 올해 안으로 미국에서 2000만 회 분량의 백신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승인이 나면 곧바로 배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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