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달 2일 '한-중미 FTA 세미나' 개최…중미시장 진출 지원

입력 2020-11-30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한국무역협회는 다음 달 2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중미 진출 지원 세미나'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중미 5개국 중 파나마가 한-중미 FTA 발효를 위한 국내 절차 마무리 단계에 착수함에 따라 중미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인과 FTA 활용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중미 FTA는 2018년 2월 한국과 중미 5개국 (엘살바도르·니카라과·코스타리카·온두라스·파나마)간 체결됐다. 현재 파나마를 제외한 중미 4개국과 발효 중이다.

세미나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중미 5개국 주요 이슈와 전망(오성주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한-중미 FTA 국별 활용 전략(양국보 코트라 연구위원) △중미 진출 성공사례(이상천 도화엔지니어링 상무)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발표자 등 제한된 인원만 대면 참석하며, 외교부 유튜브 채널(외교부의 라틴광장)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중미 지역은 북미와 남미를 연결하는 지리적 허브이자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 과정에서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중미 국가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한국형 뉴딜과 관련된 디지털 전환, 전자정부,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한-중미 FTA를 통해 국내 기업의 진출 기회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한-중미 FTA의 활용 및 중미 진출 전략을 기업인과 함께 모색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협력 유망지인 중미 지역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와 수출 활로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70,000
    • -4.62%
    • 이더리움
    • 4,325,000
    • -5.94%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6.54%
    • 리플
    • 717
    • -2.71%
    • 솔라나
    • 182,000
    • -7.61%
    • 에이다
    • 632
    • -3.22%
    • 이오스
    • 1,089
    • -5.3%
    • 트론
    • 172
    • +1.18%
    • 스텔라루멘
    • 154
    • -3.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7.27%
    • 체인링크
    • 18,840
    • -6.36%
    • 샌드박스
    • 600
    • -5.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