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친환경차 보급률 3% 돌파…5년 만에 4배 급증

입력 2020-11-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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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올해 첫 10만대 돌파

▲한국동서발전 친환경 전기차량 충전 모습.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친환경 전기차량 충전 모습.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국내 친환경자동차 보급률이 처음으로 3%를 넘어섰다.

22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국내에 등록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는 총 76만6463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2425만946대)의 3.16%로 친환경차 보급률이 3%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친환경차 등록 비중은 2015년 0.86%에서 2016년 1.12%, 2017년 1.51%, 2018년 1.99%, 2019년 2.54%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특히 전기차는 12만8258대로 올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4.4%나 급증했다.

2015년과 비교하면 친환경차 등록 대수는 5년 만에 4배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가 16%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친환경 신차 판매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판매된 국산 친환경 신차는 12만9844대로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46.1% 늘었다.

정부가 2025년까지 전기차 단가를 지금보다 1000만 원 인하하기로 해 친환경차 보급률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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