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식립 위한 치조골이 부족하다면 뼈이식 먼저 진행해야

입력 2020-11-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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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술은 잇몸뼈에 나사 모양의 인공치근(픽스처)를 식립한 후 인공치근이 뼈와 유착된 후 보철물을 연결하는 술식이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직접 식립하기 때문에 인접 치아를 삭제하지 않아도 되고, 저작력도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장점이 많은 임플란트 시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선 임플란트를 지지하는 잇몸뼈의 상태가 건강해야 한다. 하지만, 잇몸뼈는 치주질환으로 인한 염증이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퍼져 치주염으로 악화되어 뼈가 심하게 손상되거나, 치아 상실 상태를 방치하여 치아가 서서히 잇몸뼈에 흡수되면서 부족해지게 된다.

튼튼한 잇몸뼈가 받쳐주는 경우라면 임플란트의 인공치근을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어 기능성을 발휘할 수 있지만, 잇몸뼈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시술할 경우 각종 문제가 발생하니 이 경우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 앞서 뼈이식을 먼저 진행해야 한다. 이는 뼈 이식술을 통해 부족한 잇몸뼈를 보충한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약해진 잇몸뼈에 자가골 또는 인공 잇몸뼈를 이식을 통해 잇몸뼈를 튼튼하게 만든 다음 식립하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건강하게,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

곽진원 울산 미소원치과 원장은 “땅의 지반이 약한 곳에 건물을 올리면 건물에 균열이 발생하고 흔들리듯, 임플란트 또한 잇몸뼈의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식립을 진행하면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탈락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따라서 선천적으로 잇몸이 약하거나 치주질환에 의해 잇몸뼈에 손상이 발생한 상태라면 뼈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를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뼈이식 임플란트는 치과 치료 중에서도 고난도에 속하고, 환자 개개인마다 다른 잇몸 상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따라서 뼈이식 임플란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선 의료진의 전문성 및 실력과 첨단 장비 보유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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