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뚝'…유통업계, 월동 준비 나선다

입력 2020-11-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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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ㆍ이커머스, 뒤집어입는 플리스부터 '대세' 숏패딩까지 아우터ㆍ난방용품 등 겨울상품 할인

9일 서울 출근길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유통가도 월동 준비 움직임에 분주해지고 있다.

'대세'로 떠오른 숏패딩와 플리스 신제품을 내놓는가 하면, 손난로와 담요 등 겨울용품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사진제공=롯데쇼핑)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손잡고 ‘눕시’ 숏패딩을 출시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F/W 아우터 트렌드로 플리스와 숏패딩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백화점은 "2년간 인기를 이어오던 롱패딩 수요가 줄어들고 숏패딩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돼 스포츠,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숏패딩 물량을 20% 이상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올겨울 시즌에는 스포츠 대표 브랜드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시그니쳐 숏패딩 ‘눕시(29만8000원)’와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 숏다운 패딩(27만0000원)을 단독 상품으로 기획했다.

특히 올해 롯데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눕시’ 숏패딩(29만 8000원)은 올해 스포츠/아웃도어 숏패딩 메가 트렌드에 맞춰 출시되는 상품이다. 이 제품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벼운 원단으로도 뛰어난 보온성을 보이며,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으로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노스페이스의 시그니처 모델이다.

(사진제공=신세계)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는 글로벌 브랜드 컬럼비아와 손잡고 트렌드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리버시블 재킷을 단독 기획해 선보였다. 신세계는 "올겨울 ‘뒤집어 입는’ 양면 플리스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오피스룩과 야외활동 모두 한 벌로 가능한 기능성 의류가 고객들의 인기를 끄는 것"이라고 했다.

신세계가 컬럼비아와 함께 선보이는 인터체인지 재킷은 플리스와 바람막이가 별도로 분리 가능해 두 가지 아우터를 한 번에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가격은 35만9000원이다.

(사진제공=쿠팡)
(사진제공=쿠팡)

이커머스도 할인전을 통해 겨울 장사에 나섰다. 쿠팡은 패션 편집숍 C.에비뉴에서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전 브랜드 아우터를 초특가 혜택으로 선보이는 ‘C.에비뉴 겨울 아우터 슈퍼 세일’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무스너클, MSGM, 헤지스, 닥스, 지컷 등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터를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초특가 할인 혜택과 함께 럭키드로우, 최대 30% 장바구니 할인 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15일까지 럭키드로우 1차 행사가 진행된다. ‘아우터 슈퍼 세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내가 원하는 아우터를 고르고 친구에게 공유하기로 응모하면 1등 당첨자에게 프리미엄 패딩을 1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쿠팡 C.에비뉴에서 선보이는 아우터 상품들은 전 품목 무료배송, 무료반품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진제공=티몬)
(사진제공=티몬)

티몬도 11월 한달 동안 ‘따뜻한 겨울나기’ 기획전을 진행한다. 잦은 기온 변화로 ‘반짝 한파’가 예상되는 겨울을 대비해 난방용품, 겨울철 먹거리, 겨울 패션 및 침구류 등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9일 자정부터 매시간 초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티몬데이’가 열려 최대 10%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9일 오픈되는 겨울철 인기 아이템으로 △손난로(30매, 5900원) △입는담요(1+1, 1만4900원) △밍크융털양말(890원) △기모레깅스(1+1, 1900원) 등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따뜻하고 포근한 집콕을 도와줄 △스팀보이 온수매트(16만9000원) △메디하임 방한텐트(1만7900원) △구스 이불세트(3만2900원) △굽네 닭가슴살 호빵(4팩, 1만4900원)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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